독일인과 유대인, 일본인과 한국인
재미 한인 교육학자, 명지대 객원교수 ![]() 미국이 예상과 달리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정리했다. 그 속에 유대인 변수가 숨어 있다. 유대인이다. 따라서 미국의 대외정책을 정확히 알려면 유대인의 생각을 아는 게 중요하다. 필자는 유대인 자녀교육 전문가로 유대인 고위층을 자주 만난다. 소상하게 알고 있는데 놀랐다. 죄에 대한 선고를 받고 사라졌거나 숨어서 수치스럽게 살아간다.
주변국 국민이 900만 명이고 나머지 600만 명이 유대인이다. 그런데도 나치의 만행을 만천하에 알리는 일에 유독 유대인만이 특출한 이유는 무엇인가. 재발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가명으로 숨어사는 것을 1960년에 체포, 배상을 받아냈고, 스위스에 숨겨 놓은 유대인 조상들의 계좌도 찾아내 후손에게 돌려줬다. 또 유럽에 산재해 있는 집단수용소 역사 현장을 그대로 보존하게 해 세계인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뿌리가 뽑힐 때까지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 왜 똑같은 전범국가 일본이 자신의 침략을 미화하는 데도, 독일은 처절하리 만큼 사죄하는 입장을 취할 수 밖에 없는가? 독일인과 일본인의 국민성에도 그 이유가 있지만 유대인의 집요한 투쟁이 큰 몫을 담당한다. 그들은 미국의 수퍼파워를 업고 일한다. 유대인의 대학살 박물관에 가면 안내자가 꼭 묻는다. 정답은 "자유와 평화는 싸워 얻는 것이지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다. 수 많은 생명을 앗아갈 수 있었나요?" 결언 일본의 죄상을 파헤치고 전범들을 국제사회가 심판하게 해야 한다. 세계인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원수를 갚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의와 자유가 넘치는 세계의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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