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에 좋은 식품 BEST 10
① 대두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특히 식물성 단백질에 부족하기 쉬운
리신이 많이 들어 있다. 콜레스테롤이 없고 지방이 적으며, 지방의 대부분이
불포화지방산이어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늘어나는 것을 막는다.
혈당지수가 낮아 식사 후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다.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익혀 먹으면 소화율이 65%로 높아지고, 된장의 소화율은 80%,
두부의 소화율은 95%이다.
살짝 익혀서 갈아 마시면 좋고 두부, 비지, 된장, 청국장 등
콩으로 만든 식품을 다양하게 먹는다.
② 마늘
소화를 돕고 혈당을 줄인다. 실험용 토끼에 30g의 마늘즙을 투여한 실험 결과,
혈당치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혈전을 녹이고 혈압을 조절해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피로 회복에 좋으며 해독작용도 한다.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생마늘을 그냥 먹거나 즙을 내어 마시면 혈당치와 혈압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위벽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빈속에 먹지 말고,
위가 약한 사람은 구워 먹는다. 꿀과 함께 먹으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③ 녹두
단백질 함량은 대두와 비슷하며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다.
아연이 췌장의 인슐린 작용을 높여 당뇨병 치료를 돕는다.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멎게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위와 간을 보호하고 해독효과도 있다.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달이거나 즙을 내어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삶거나 죽을 쑤어 먹어도 좋고, 녹두가 자란 숙주를 먹어도 좋다.
숙주는 비타민 A가 녹두의 2배, B는 30배, C는 40배 정도 많다.
④ 검은깨
비타민 E가 풍부해 췌장 세포를 보호하고 혈당치를 내린다.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돕는 레시틴이 들어 있으며,
지방이 많지만 대부분 리놀산, 올레인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이어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인다. 신경 계통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팬에 기름 없이 볶아 먹는다. 가루를 내어 두었다가 음식에 넣어 먹거나
우유, 두유 등에 타 먹으면 좋다.
⑤ 팥
칼로리가 적고 비타민 B₁이 많아 당질대사를 돕는다.
비타민 E가 풍부하고 칼륨, 마그네슘, 인, 아연 등의 활성 성분이 들어 있어
혈당치와 혈압을 낮춘다.
갈증을 풀고 이뇨작용이 뛰어나 부종을 없애며 해독효과도 있다.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푹 삶아 먹는다. 다시마와 호박을 함께 넣고 삶으면 더 좋다.
처음 삶은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부어 삶아야 떫은 맛이 나지 않는다.
⑥ 호박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골고루 들어 있고 특히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다.
당분의 흡수를 늦춰 식사 후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막고,
인슐린 분비를 정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혈액순환을 돕고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하며, 부기를 없애고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국에 넣거나 죽을 쑤어 먹는다. 늙은 호박일수록 비타민 A와 C의 함량이 늘어나고
소화가 잘되며 약리작용이 뛰어나다. 호박씨를 먹어도 좋다.
⑦ 양파
채소 중 단백질이 많은 편이고, 칼슘과 칼륨도 풍부하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치를 내리고,
세포를 도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게 한다.
혈전을 녹이고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내려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의
합병증을 예방한다. 이뇨작용도 강하다.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생으로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으면 좋다.
껍질을 벗기고 물에 담가두면 매운 맛이 없어진다.
⑧ 미역
칼로리가 거의 없고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신진대사를 돕고 피를 맑게 하며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없애 동맥경화, 고혈압 등에도 효과가 있다.
다시마, 파래, 김 등 해조류는 모두 당뇨병에 좋은 식품이다.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불릴 때 물에 30분 이상 담가두면 영양이 빠져나간다.
알칼리성 식품이므로 산성 식품인 고기나 생선 등과 함께 먹으면 균형을 이룰 수 있다.
식초와도 잘 어울린다.
⑨ 무
갈증을 풀고 이뇨작용을 하며 혈당치를 내린다.
지방대사를 촉진해 비만을 막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칼슘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의 골다공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무즙을 달여 꿀을 타서 마시거나 죽을 쑤어 먹는다.
껍질에 비타민이 2배나 많으므로 깎아내지 말고 조리한다.
소화효소가 있어 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고,
밀가루 독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밀가루와도 궁합이 좋다.
⑩ 오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칼륨이 몸속 나트륨과 노폐물을 내보내 피를 맑게 한다.
당분과 지방이 거의 없고 활성 성분이 몸속에서 당이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아
당뇨병의 발생과 진행을 막는다. 열을 식히고 갈증을 풀며 이뇨작용을 한다.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꼭지 부분에 영양이 많으므로 잘라내지 말고, 익혀 먹으면 이뇨작용이 강해진다.
당근은 비타민 C를 파괴하는 효소가 들어 있으므로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함께 조리할 때는 식초를 넣으면 효소의 작용을 줄일 수 있다.
설탕|
흡수가 빨라 혈당치를 갑자기 높인다.
조리할 때 되도록 적게 쓰고,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공감미료의 종류와 사용량 등은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꿀이나 물엿 등도 설탕과 마찬가지다.
밀가루|
많이 먹으면 칼로리 섭취가 많아지고
성인병을 일으킬 수 있다. 밀가루 대신 도정하지
않은 통밀가루나 잡곡가루를 쓰는 것이 좋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통밀가루는 영양성분과
식이섬유가 남아 있어 당뇨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
과일|
비타민 등이 풍부해 적당히 먹으면 도움이 되지만, 당분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과일에 들어 있는 과당과 포도당은 몸에 쉽게 흡수되어 혈당치를 급격히 올린다.
특히 말린 과일은 당분이 농축되어 있고 많이 먹을 우려가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고기&해물|
고기의 지방과 간, 곱창 등은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많으므로 피한다.
버터와 치즈, 달걀노른자, 장어, 새우, 오징어 등도 주의해야 할 식품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다.
고기는 살코기만 먹고, 육수는 기름을 완전히 걷어낸다.
달걀은 일주일에 두 개, 해물은 일주일에 두세 번만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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