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방과 안보

‘위기’마다 선보인 美전략무기들

철산. 케네디 2016. 2. 18. 16:24

       F-22까지 떴다… ‘위기’마다 선보인 美전략무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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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17일 최신예 전투기 F-22 랩터 4대를 한반도에 출격시켰다. 지난달 3대 핵 전략자산 중하나인 B-52를 급파한 뒤 불과 한 달여 만이다.

▷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며 도발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군사적 경고인 셈이다.

미국은 한반도 안보위기가 고조될 때마다 전략무기를 파견해 ‘대북 무력시위’를 했다. 특히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이 발생한 2010년 이후 미군의 전략무기가 한반도에 파견되는 사례가 빈번해졌다. 2010년 이후 위기 때마다 등장한 무기를 정리했다.(...) 등장한 무기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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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 스텔스 F-22 전투기 4대, 한반도 긴급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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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대북 무력시위…김정은에 보내는 경고메시지 주일미군 기지 출발…한국공군·주한미군 전투기와 합류비행 B-52·핵 잠수함 등 美 전략무기 잇따라 한반도 전개 △ 사진: 미국의 전략무기 F-22 전투기(랩터)가 한반도를 전개하며 대북 군사적 압박 수위가 한층 높아졌다. F-22 전투기 편대가 17일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스텔스 능력을 보유한 F-22 전투기는 정밀 유도폭탄과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어 현존 세계 최강의 전투기라 불린다. 사진공동취재단

▷ *…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인 미국의 F-22 랩터 4대가 17일 한반도 상공에 긴급 출동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잇단 도발에 대한 강력한 무력시위이자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추가 도발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하는 메시지로 분석된다.주일미군 가데나(嘉手納) 기지에서 출발한 미국 F-22 전투기 4대는 이날 낮 오산공군기지 상공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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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가 동시에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F-22 전투기는 이날 정오께 오산 공군기지 상공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우리 공군 F-15K 4대와 주한미군 F-16 4대가 저공비행하는 F-22와 함께 비행했다. F-22 4대는 저공비행 후 오산기지에 착륙했다. 이후 2대는 가데나 기지로 복귀하고 2대는 오산기지에 당분간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왕근 공군 공군작전사령관(중장)과 테런스 오샤너시 미군 7공군사령관(중장)은 오산기지에서 북한의 도발시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 전투기의 가장 큰 장점은 평양 상공으로 몰래 들어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집무 공간이나 북한군 핵심 시설에 핵 폭격을 가할 수 있다. 과거 F-22 전투기가 출격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동안 공개활동을 자제하기도 했다. 김정은이 김정일의 생일(광명성절)인 16일 북한 고위간부들과는 달리 따로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것도 F-22 출격 등 미국 전략자산 출동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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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직 임의 축소 사진. 작성자

▷ *… F-22는 뛰어난 스텔스 성능을 갖춰 적의 레이더망을 뚫고 적진 상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다. 공대공 무기로는 AIM-120과 AIM-9 공대공미사일을 장착하고 공대지 무기로는 정밀유도폭탄 1천파운드급(453.5㎏) GBU-32 2발을 탑재한다. 사거리 110㎞의 GBU-39 소형 정밀폭탄 8발도 탑재할 수 있다. 최대 속력 마하 2.5 이상에 작전 반경은 2천177㎞에 달한다. 일본 오키나와 미 공군기지에 배치된 F-22는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 등장한 무기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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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심장부까지 타격 가능” 공중전의 제왕 뜬다
美 F-22 오늘 한반도서 무력시위 당분간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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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F-22 오늘 한반도서 무력시위/ 17일 한반도에 전개하는 F-22(랩터)가 현존 최강의 전투기로 꼽히는 것은 레이더에 거의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과 완벽한 공중전은 물론 정보수집 기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 사진: 현존 최강의 전투기로 평가 받는 F-22 스텔스 전투기가 미국령 괌의 앤더슨기지 근처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 한미 양국이 내달 연합훈련에서 김정은을 비롯한 북한 지도부를 제거하는 ‘참수작전’을 준비 중인 만큼 F-22의 신속ㆍ정확한 정밀타격 능력은 대북 압박수위를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F-22가 한반도에 올 때마다 북한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왔다. (...) F-22의 스텔스 기능은 공중전에서 유감없이 발휘된다. 미 알래스카에서 진행된 모의 공중전에서 F-15ㆍF-16전투기를 상대로 1대 144라는 경이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F-22는 더 먼 곳에서 목표물을 발견할 수 있는 반면, 적 항공기는 F-22가 접근한다는 사실을 알지도 못한 채 당했기 때문이다. 북한군은 공군력이 낙후해 F-22의 이 같은 성능은 더욱 위협적이다. 미군이 지난달 ‘폭격기의 제왕’인 B-52를 투입한 데 이어 F-22전투기 카드를 꺼내면서 이제 B-2 스텔스 폭격기까지 전개되면 공중전력의 핵심 전략무기 3종세트를 모두 한반도에 동원하는 셈이다. 군 당국은 핵과 장거리 미사일이라는 북한의 전략적 도발에 맞서 가용한 모든 전력을 투입한다는 방침이어서 한미간 추가 논의에 따라 B-2도 전개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한편 이날 부산항에 입항한 버지니아급 핵 추진 잠수함인 노스캐롤라이나호는 사거리 2,400㎞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을 탑재했다. (...) 특히 미군은 다음달 연합훈련에 사상 최대규모의 병력과 함께 해군의 항모강습단과 해병대의 스텔스상륙함을 순차적으로 한반도에 투입할 예정이어서 하늘뿐만 아니라 바다에서도 대북 압박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김광수기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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