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략무기
한반도行
핵폭격기
B-52→핵잠수함→F-22 이어
스텔스전폭기
B-2·핵항모도 대기
최강 스텔스機 F-22,
당분간 주둔
敵 레이더엔 곤충과 구분
안돼
"핵무기 탑재도
가능"
北 핵·미사일 시설
15분내 타격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4대는
17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미
공군기지에서
출격해 한반도에 왔다. 미국은 2010년 해외
기지로는 처음으로 가데나 기지에 F-22
10여
대를 배치했다. 북한 도발을 포함해
동북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였
다. 이날 미군이 F-22 2대를 한국에
'당분간'
주둔시키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정부
관계자는
"F-22의 공격 대상이
북한
김정은이라는
의미"라고
했다.
◇"레이더 안 잡히고
핵공격 가능
"
F-22는 2005년 실전 배치됐다.
이듬해 미국 알래스카에서 실시된 모의
공중전에
서 F-22 1대가 F-15, F-16, F-18
등 미 주력
전투기 144대를 격추시켰다. 이런 압도적
전투력
은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성능에서
나온다.
미사일·폭탄 등 무장을 기체 안으로
들이도록
설계하고 특수 도료를 발라 적 레이더
탐지를
피한다. F-22가 적 레이더에 표시되는
크기는
벌이나 풍뎅이가 레이더에 잡혔을 때와
비슷하다고 한다.
한국에 온
세계 최강 F-22 스텔스기 4대…
"2대는 당분간 주둔" -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 F-22
4대가
17일 한반도에 전격 출동했다. 미군은
이 중
2대가 경기도 오산 미군 기지에
"당분간
주둔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런스
오쇼너시(왼쪽) 주한 미
7공군사령관과
이왕근
공군 작전사령관이
이날
경기도 오산 공군 기지에서 F-22를
배경으로
한·미 공조를 강조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F-22에 탑재된 APG-77
에이사(AESA·능동주사배열) 레이더는 250㎞
떨어진 적기를 탐지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F-22는 핵무기 탑재가
가능해 유사시 적 핵심지역에 핵공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오산서 7분 만에 평양 공격"
F-22가 오산에 배치되면
마하 1.5(음속의 1.5배) 속도로 비행 시
오산 상공에서 평양까지 약 7분 만에 갈 수 있다.
가데나 기지에선 평양까지 46분이
걸린다.
북한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고
평양 주석궁까지 날아가 정밀유도폭탄을
떨어뜨릴 수 있다.
무수단 미사일 기지(15분),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12분), 영변 핵시설(10분)
등
북한 핵심 시설도 15분
안 에 타격이
가능해진다.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이
이날 미국의 F-22와 F-16, 한국의
F-15K
연합 비행 훈련이 끝난 뒤 "적에게
공포감을
심어줬다"고 말한
이유다.
F-22 랩터 4대, 한반도 출동
-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 4대가 17일 경기
평택 오산
공군기지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F-22는
오산에서 평양까지 7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핵 공격이 가능한 미 전폭기 B-2나
B-52는
유사시 한반도에서 3000㎞ 떨어진
괌에서
출격해, 오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오산에
F-22가 있으면 북한을 즉각 타격하는
게
가능해 대북 억지력도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 핵보유 안 해도 된다"
메시지도
미국은 북한 4차 핵실험 이후 적 수뇌부
제거
'참수작전'을 수행하는 미 특수부대, 핵
공격을
할 수 있는 전략폭격기 B-52와 최신형
원자력추진
공격형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호(7800t급),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패트리엇(PAC-3)
등 핵심 전력을 연이어 한반도로 보내고
있다.
스텔스 전폭기 B-2와 중소국가 공군
전투력을
가진 존 C 스테니스호(9만7000t급)
항모전단이
추가로 한국에 와서 3~4월 한·미 연합훈련
키 리졸브(KR) 및 독수리 연습(FE)에
참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략 무기로 분류해 해외 판매를
금지하고 있는 F-22의 한반도 주둔
계획까지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이로 인해 북한의 김정은은 대외활동을
중지하고 벌벌 떨고 있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