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상식/건강. 위생

감의효능

철산. 케네디 2020. 11. 4. 18:39

그리고 비타민 A는 시각유지에 꼭 필요한 로돕신을 만드는 영양소인데 이 비타민 A가 감 1개에 성인이 하루 섭취해야 할 양이 모두 들어 있다. 때문에 눈을 많이 쓰는 수험생이나 노안으로 눈이 나빠지는 경우에 시력보호 용 과일로도 좋다.

감의 주성분은 당질(15~16%)인데 포도당과 과당의 함유량도 매우 높으며 비타민 C와 A 그리고 탄닌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알카리성 식품인데 이 감을 최상의 건강 과일이라고 해도 지나침이 전혀 없다.

또 감을 햇볕에 말려 만든 곶감은 감보다 당분과 영양이 더 많은 최고의 건강식품인 것은 당연지사고요^^ 이런 최상의 건강 과일을 흔하고 값도 싸기 때문에 무시하고 비싼 과일만 사 드시고 있죠! 사과 10개 먹는 것 보다 감 1개 먹는 것이 더 좋다는 사실…모르셨죠?

이 뿐만 아니다 감은 자연 치유제로도 최상의 특급과일이며 피부에도 최고라는 사실. 그래서 오늘은 『동의보감』'과부'에 기록된 감의 약효를 소개한다. 『동의보감』 '과부(果部)'문에서는 약으로 쓰는 과일과 과일이 열리는 나무의 부위를 같이 다룬다.

어떤 것은 껍질을, 어떤 것은 알맹이를, 어떤 것은 꼭지를, 어떤 것은 속에 든 씨를 약으로 쓴다. 감은 심폐(心肺)를 눅여주며, 갈증을 멈추고 폐위(肺痿)와 심열(心熱)을 치료한다. 또 식욕이 나게 하고 술독과 열독을 풀어주며,

위의 열을 내리고 입이 마르는 것을 낫게 하며 토혈(吐血)을 멎게 해주는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는 약이다. 『동의보감』은 감의 약효 말고도, 감이 좋은 일반적인 이유 7가지를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첫째는 벌레가 없고, (※ 감은 농약 전혀 뿌리지 않아도 잘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둘째는 나무가 오래 살고, 셋째는 새가 둥지를 틀고, 넷째는 그늘이 많고, 다섯째는 단풍이 들어서 좋으며,

여섯째는 과실이 아름답고, 일곱째는 떨어진 잎이 곱고 크다. 감 가운데 볕에 말린 것은 곶감[白柿]이라 하고, 불에 말린 것은 오시(烏柿)라 하는데, 오시의 약성은 보통 감과 다르다. 오시는 쇠붙이에 다친 데, 불에 덴 데 쓰며, 새살을 돋아나게 하며 아픈 것을 멎게 한다.

곶감은 장과 위를 두텁게 하고 비위를 든든하게 하며, 오랜 식체를 삭게 하고 ♣ 얼굴의 주근깨를 없애고 ♥ 목소리를 곱게 한다. (기미ㆍ주근깨 많은 여성과 가수에게는 희소식이죠!)

검푸른빛을 띠는 감인 먹감[椑柿]은 술독을 풀며, 심폐를 눅여주고 갈증을 없앤다. - 동의보감 내용을 대충 요약해 보면 - 고혈압 예방, 혈중 알코올의 상승률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한방에서는 성숙과의 감꼭지는 딸국질·구토·야뇨증에,

곶감은 해소, 토혈, 객혈, 이질 등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날로 먹으면 체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갈증을 가시게 하고 술을 빨리 깨게 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

기침, 만성기관지염, 고혈압, 심장 질환 등에도 효능이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풍예방약으로도 쓰인다. 감의 떫은 맛의 디오스프린이라는 탄닌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이 설사와 배탈을 멎게 하며, 지혈작용도 하지만 많이 먹으면 타닌 성분이 지방질과 작용하여 변을 굳게 하기 때문에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감과 비슷하나 그보다 훨씬 작은 고욤[小柿]은 딸꾹질을 멎게 하는 데 쓰인다. 감만큼 다양한 치유력과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는 과일은 없다고 해도 된다. 냉장고에 사과나 비싼 과일 넣어 놓지 마시고 가족 건강을 위하여 감부터 챙겨 넣어 놓으셔유…^^

茶 한잔 (소주한잔)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