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솜씨/시

어린 그 시절

철산. 케네디 2014. 11. 4. 12:10

 

                

어린 그 시절

                      鐵山 김 종 길

 

할아버지 하늘이고

할머니 손 약손이던

어린 그 시절

 

흰 고무신 한 켤레

명절선물에

행복타고 하늘을 날았다

 

제삿날 흰 쌀밥에

허기진 보릿고개도

백만장자 부럽지 않았다

 

눈깔사탕 한 알

형제간 우애 키우고

친구들 자랑거리로

즐거웠던 날들

 

하루 종일

껌 하나로

입 안에  행복가득

 

그 시절

가정은 즐거운 웃음 꽃밭

이웃친구들 행복 배달부

 

아버지는 태산이고

어머니는 솜이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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