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위에 저 소나무
김 종길
“남산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철갑 두른 그 소나무 흔적도 없고
울울창창 잡목 숲은 관광객 놀이터
위풍당당 불변老松 보이지 않고
겨울이면 떨고있을 느티나무 잡목들 뿐
우러러 불끈 쥐던 그 기상 어디가고
내려다보는 낯선 광관객 전망대 가득
그 기상 일편단심 충성을 어찌할고
산기슭에 밀려난 애처로운 소나무들
남산위에 저 소나무
김 종길
“남산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철갑 두른 그 소나무 흔적도 없고
울울창창 잡목 숲은 관광객 놀이터
위풍당당 불변老松 보이지 않고
겨울이면 떨고있을 느티나무 잡목들 뿐
우러러 불끈 쥐던 그 기상 어디가고
내려다보는 낯선 광관객 전망대 가득
그 기상 일편단심 충성을 어찌할고
산기슭에 밀려난 애처로운 소나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