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향 / 김종길
떠나온 나도
두고 온 고향산천도
대여섯 번 변하고 변해
어머니의 다정한 목소리도
메아리도 없는 허전한 산골
텅 빈 낮선 산천
두메산골 내 고향
골목마다 산골마다
돌탑같이 쌓은 추억
실개천 웅덩이마다
물장구치며 누빈 향수
물길 따라 들길 따라
동심으로 흘러가고
어머님의 간절한 기도가
그리움 되어 고향산천을 울린다
고 향 / 김종길
떠나온 나도
두고 온 고향산천도
대여섯 번 변하고 변해
어머니의 다정한 목소리도
메아리도 없는 허전한 산골
텅 빈 낮선 산천
두메산골 내 고향
골목마다 산골마다
돌탑같이 쌓은 추억
실개천 웅덩이마다
물장구치며 누빈 향수
물길 따라 들길 따라
동심으로 흘러가고
어머님의 간절한 기도가
그리움 되어 고향산천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