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 살어리랐다 (2) 성남에 살어리랐다 (2) -젊음의 열정. 밤낮 없는 봉사- 성남시로 승격은 되었으나 빈민들이 이주하였고, 광주대단지사건으로 주변 친구들이 성남에 산다면,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무질서한 곳이라는 賤視는 어쩔 수가 없었다. 우리회원들은 통근차 운행을 계기로 성남을 살기 좋은 제2의 .. 나의 솜씨/수 필 2014.10.19
성남에 살어리랏다 (1) 성남에 살어리랏다(1) -살기 좋은 성남. 우리 손으로- 광주대단지 사건이 있던 일 년 반이 지난 1973년 3월 부인이 성남제일초등학교로 발령을 받았으니 불가피 성남으로 이사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중앙동 산중턱에 있는 제1초등학교 앞에 방을 얻었다. 여름의 장마와 겨울에는 얼었다 녹.. 나의 솜씨/수 필 2014.10.19
아버지는 농부요 마부였다 아버지는 농부요 마부였다 -아름다운 말과 친절은 축복의 그릇을 키웁니다- 鐵山 김 종길 아저씨 이게 무엇입니까? 일을 하시려면 똑 바로 하셔야지..... 경비실에서 큰 소리가 났다. 30대 후반 아주머니가 아버지 나이 보다 많은 70대 중반의 경비원을 몰아세우고 있었다. 얼굴은 반반한 그.. 나의 솜씨/수 필 2014.08.02
아름다운 능소화 아름다운 능소화 鐵山 김 종 길 등산을 가기위해 남한산성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대원터널입구 도로경계철망을 타고 올라간 덩굴에 주황색 능소화 꽃이 화려하게 피어 있었다. 황송공원마을 아파트담장에는 더 높이 올라간 덩굴에서 꽃 병풍을 친 것 같이 많은 능소화가 탐스럽게 피어 .. 나의 솜씨/수 필 2014.06.30
一日 一善 一日 一善 鐵山 김 종길 국학기공을 수련하기 위하여 지하철역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다. 계단 중간쯤에 60대 초반의 맹인이 흰 지팡이로 더듬거리는 것을 보니 방향 감각을 잃은 것 같았다. “아저씨 도와 드릴까요” “예, 고맙습니다. 2번 출구를 찾는데 아무래도 2번 출구가 아닌 것 같.. 나의 솜씨/수 필 2014.06.26
세월호 참사! 온 국민의 책임이다 세월호 참사! 온 국민의 책임이다 鐵 山 김종길 302명의 영전 앞에 어른이기에 미안하고, 말을 잘 들은 것이 오히려 화가 되었기에 너무나 부끄럽고 죄스럽다. 속죄를 해야 할 모리배들은 꽃다운 학생들의 죽음을 이용하여 온 나라를 촛불 시위장으로 만들었고, 생트집으로 나라의 정체성.. 나의 솜씨/수 필 2014.06.10
내 인생의 Mentor (2) 내 인생의 Mentor (2) 鐵山 김 종 길 “세상에 선배인 내가 내 봉급에서 예산관계로 고생하는 후배에게 경비에 보태라는 성의를 무시하고, 누가 무어라 하면 내가 책임지면 될 것 아니야” 나 과장님은사무실이 뜨나 갈듯 한 소리로 보통 화가 나신게 아니었다. 그러나 상호 업무와 관계가 .. 나의 솜씨/수 필 2014.05.18
배우고 나누는 봉사 배우고 나누는 봉사 鐵山 김 종길 노인복지관에서 사진프로그램 수강 중 휴대전화에 낯익은 전화가 진동으로 울렸다. 쉬는 시간에 반가워서 “할머니 건강 하시죠?” 예전과 달리 활기찬 목소리로 “눈이 잘 보이니 좋고, 먹고 싶은 것 먹으니 너무 좋아, 지나는 걸음에 꼭 한번 들려요. .. 나의 솜씨/수 필 2014.04.28
내 인생의 Mentor (1) 내 인생의 Mentor (1) 鐵山 김 종길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말씀해 보세요. .... 없으시면 내년도 예산안심의를 마치겠습니다.” 청장님의 회의 종료선언에 아무른 이의 없이 예산안이 심의가 끝나 홀가분한 마음으로 브리핑차드를 정리 하려했다. 그 순간 배상욱 청장님은 .. 나의 솜씨/수 필 2014.04.26
축제 같은 졸업식 축제 같은 졸업식 鐵山 김 종길 "할아버지 할머니 졸업식에 꼭 와야 되요. " "젊은 부모들이 많이 오는데 어울리지 않게 늙은 할아버지가 무얼 하려가." “아니요 꼭 와야 되요”하고 다짐을 받기에 간다는 대답을 하였다. 지난 목요일에 쌍둥이 친손자 고등학교 졸업식에 갔다 왔으니 외.. 나의 솜씨/수 필 2014.02.14